손흥민 계란 세례 인터뷰중 벌어진일

독인전을 마지막으로 한국 축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귀국을 했습니다. 대표팀이 귀국하는 현장에서 많은 축구팬들이 박수와 환대로 선수들을 맞이했습니다. 정몽규 회장과 손흥민이 얘기를 나누고 있는 동안 갑자기 계란이 날아오는 등 항의성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팬들의 행동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분노하였습니다. 따듯한 응원은 못할 망정 열심히 뛰는 선수들에게 이런 행동을 보인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기도 했습니다. 하필이면 가장 열심히 뛰었고 최선을 다하며 골 득점 까지 성공시킨 손흥민 선수에게 계란을 던지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는 반응들이 커지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인터뷰를 하는동안 계란 세례가 날아와 격려는 하지도 않고 계란 던진 사람 누구냐, 신상공개를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찬반 논란이 실시간댓글로 갈리고 있습니다.

29일 대표팀 귀국 인터뷰 중에 손흥민 선수는 "이렇게 많은 팬이 입국장에 나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행복한 6월을 보내게 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웃음을 지었습니다.

특히 독일전에서는 2-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에 마지막 독일전에서 희망을 보았다며 염원해주신 팬들 덕분이라는 말을 남겼으며 여기서 취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대표팀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나 계란 세례를 받을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 외에도 잘 싸워준 국가대표 팀에게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않는 다는 반응들이 대다수 입니다. 이번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FIFA 세계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싸우는 모습은 누구나 감동을 받았을텐데 계란 세례를 한 사람에 대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더 거세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