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와사비녀 맘충 동탄 초밥집 사과

by !*-*! 2018. 6. 29.
반응형

동탄 신도시에서 얼마전에 화제가 되었던 사건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뒤늦게 입소문이 퍼져서 온라인상에서는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얼마전 방송에서도 벌레가 된 엄마 '맘충'이란 주제로 까칠남녀에 소개된 적이 있는 주제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붙는 수식어 중에 엄마들을 조롱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맘충 뜻을 살펴보면 엄마의 맘과 벌레 충을 붙여서 공공장소에 아이를 데리고 오는 젊은 엄마에 대한 혐오를 나타내는 신조어이기도 합니다.


이런 신조어에 이번 동탄 와사비녀의 수식어에도 당연한듯 맘충이란 단어가 붙었습니다. 그럼 사건을 살펴보겠습니다.


동탄의 어느 한 초밥집에서 벌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사건 전말과 상황은 이미 보셨을꺼라 생각하고 네이트판에 올라온 원본은 다시 올리지 않겠습니다.




사건을 요약하자면 아이엄마와 아이와 함께 우동과 연어, 소고기초밥을 피스 단위로 시켰습니다. 우동은 아이가 먹을테니 매운맛나는 향신료를 빼고 달라고 요청하였고 초밥이 나오자 아이가 먹을껀데 왜 와사비를 넣냐며 식당의 기본이 안되어있다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은 초밥집을 운영하는 부부중 아내가 올린 글입니다. 동탄 와사비녀에게 저런 말을 들은 남편을 보며 마음도 답답하고 그렇게까지 잘못을 했는지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렸다고 합니다.



초밥 와사비 지적에 이어 와사비녀는 아이가 먹을껀데 소고기는 양면을 익혀야 하는것 아니냐며 짜증을 내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랑이가 계속되면서 '기본이 안되있네', '여기선(동탄) 이렇게 장사하면 안된다' 등의 말을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을 하려했고 초밥집 사장은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와사비녀가 이런식으로 장사하지 말라고 하자 사장아내분이 '여기서 장사하는게 죄인'이냐 묻자 "얜 뭐래"라는 식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그 뒤에 명함을 가져가려하자 못가져가게 하는 실랑이를 벌이고는 역시나 20여분뒤에 맘카페에 안좋은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수개월이 지난 글을 찾아내서 댓글까지 달았고 이에, 사장 아내분이 네이트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즘 맘카페 무서워서 장사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맘카페의 충성회원들은 어느정도 신뢰도가 있고 그 말을 믿고 그 지역에서 가게의 소문이 안좋아지면 그 가게는 문을 닫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파급력이 상당한 맘카페에 의해 문닫은 곳도 존재하구요.


와사빕녀는 글이 퍼지자 자신이 달았던 댓글 삭제와 닉네임 변경까지 하였으며 자신도 억울하다며 초밥집 사장이 자기에게 욕한 것은 빼놓고 글을 올렸다고 댓글까지 달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네이트 판에서 그 시간 그 매장에 있었다는 사람의 증언으로는 초밥집 사장님은 욕을 한적이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다시 해준다고 하면 그걸로 됐지, 정말 기본이 안되있다 이런 충고질은 좀 아닌 것 같네요. 사과해도 못받아줄 정도로 큰 잘못을 저지른것도 아니고 애가 그거먹고 탈이 난것도 아닌데 고객갑질 심하네 진짜. 초밥에 당연히 와사비 나오는게 기본이지.. 라는 반응의 댓글이 계속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일에는 동탄 와사비녀가 공개사과 해도 모자를 판에 일이 커지자 닉네임 바꿨다는건 뭔가 당당하지 못하다는거겠죠. 동탄 와사비녀 신상 공개하라는 내용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2018/07/06 - [분류 전체보기] - 태권도장 맘충 난폭운전 광주 맘카페 사건 정리


댓글